철도·항공기업 만난 박상우 국토부 장관 "게임체인저 기술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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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토교통 분야에서 시장의 판도를 바꿀만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서울대학교 극한성능실험센터에서 산학연 간담회를 열고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발굴해 국토교통 분야의 게임체인저 기술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AIA는 △혁신성 △도전성 △산업 파급성 등 세 요건을 갖춘 게임체인저 기술을 '국토교통 산업전환 핵심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여러 안에 대한 기대효과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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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토교통 분야에서 시장의 판도를 바꿀만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서울대학교 극한성능실험센터에서 산학연 간담회를 열고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발굴해 국토교통 분야의 게임체인저 기술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산업통산자원R&D 전략기획단과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여러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국토교통 분야의 게임체인저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의 호혜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민간에서 선제 투자해 개발하기 어려운 핵심기술의 발굴과 육성·상용화 과정에서 정부가 선제 대응해,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세계 기술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국토교통 분야의 주요 정책 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기술안을 검토했다. KAIA는 △혁신성 △도전성 △산업 파급성 등 세 요건을 갖춘 게임체인저 기술을 '국토교통 산업전환 핵심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여러 안에 대한 기대효과도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 장관은 국토부가 구축한 센터 연구진을 만나 "미래 경제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선 연구자들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논의된 핵심기술의 실증과 산업화에 필요한 관련 연구시설의 고도화를 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나선 기업과 연구진, 인재들을 위해 전방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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