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온 ‘레서판다’ 삼총사,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오늘, 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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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9일부터 레서판다 '리안'·'세이'·'라비'의 근황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캐나다와 일본에서 온 이 레서판다들은 이달 말부터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들어온 귀한 레서판다 세 마리가 잘 정착하고,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볼 것"이라며 "이번 첫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레서판다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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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9일부터 레서판다 ‘리안’·‘세이’·‘라비’의 근황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캐나다와 일본에서 온 이 레서판다들은 이달 말부터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대공원 레서판다 중 맏형인 세이는 2019년 7월생으로, 일본 사이타마 어린이동물원에서 왔다. 온순한 성격인 세이는 뺨부터 눈썹까지 흰털이 이어진 게 인상적이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가장 적다.
유일한 암컷 리안은 2020년 7월생으로 일본 타마동물원에서, 2022년 6월생인 막내 라비는 캐나다 캘거리동물원에서 왔다. 리안은 귀에 노란색 털이 있으며 앞발을 잘 사용해 대나무를 먹을 때도 앞발을 이용한다. 라비는 턱에 까만 줄무늬가 인상적이다. 대변을 가리는 등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다.
대공원은 레서판다 삼총사가 온 뒤 지난 3개월 간 전문가를 초대해 레서판다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육 환경을 재정비했다. 레서판다들의 이름은 지난해 12월 시민 공모를 한 결과 원래 이름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아 기존 이름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공모에서 나온 새 이름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해님’(라비)·‘달님’(세이)·‘별님’(리안)은 레서판다들의 애칭으로 쓰기로 했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들어온 귀한 레서판다 세 마리가 잘 정착하고,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볼 것”이라며 “이번 첫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레서판다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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