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학생 장학금 범위 화끈하게 넓혀보잔 생각"

최서진 기자 2024. 3. 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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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대폭 파격적으로 범위를 넓히는 (정책을) 정부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학금을 대폭 파격적으로 범위를 넓히는 (정책을) 정부가 준비하고 있다"며 "찬반이 있을 수 있다. 지금 상황은 예전하고 달리 많은 분들이 대학을 가고 사회 준비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그런 정책을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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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어려워진 삶 보정해줘야"
"청년 주거 이자 제한 공약 준비"
[용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 발언하고 있다.(공동취재)2024.03.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하지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대폭 파격적으로 범위를 넓히는 (정책을) 정부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카페에서 열린 청년간담회에서 "우리 때는 인생이 좀 쉬웠다. 특히 젊은 사람으로서의 인생이 그런 면이 분명히 있었다"며 "지금의 정치가 해야 될 것은 청년들에게 그만큼 어려워진 삶을 보정해 주는 보정치를 해 주는 일이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학금을 대폭 파격적으로 범위를 넓히는 (정책을) 정부가 준비하고 있다"며 "찬반이 있을 수 있다. 지금 상황은 예전하고 달리 많은 분들이 대학을 가고 사회 준비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그런 정책을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 생각하는 건 장학금 문제를 범위를 화끈하게 넓혀보자는 생각을 저희 정부는 하고 있다"며 "그거 외에도 우선순위를 해야 하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그거에 집중해보려 한다"고 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대학에 가는 문화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 분위기가 바뀔 것 같지가 않다"며 "만약에 진짜 대학을 가는 비중이 10%다. 장학금 정책을 확 넓힌다 그러면 전체 국민들이 공감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생 주거 대책에 대해선 "이 상황에서 그냥 돈을 줄 수는 없고, (대학교에) 그런 시설 자체라든가 기숙사를 많이 만들고 간접적인 지원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자 제한이라든가 저희가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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