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꽃샘추위 절정… 아침 영하권

권오은 기자 2024. 3. 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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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9일과 일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일 것으로 예보됐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1도이고, 오후 최고기온은 영상 3~10도일 전망이다.

10일엔 오전 최저기온 영하 6도~영상 2도, 오후 최고기온 영상 8~14도로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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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찾아온 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토요일인 9일과 일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일 것으로 예보됐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1도이고, 오후 최고기온은 영상 3~10도일 전망이다.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10일엔 오전 최저기온 영하 6도~영상 2도, 오후 최고기온 영상 8~14도로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추울 것”이라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9일은 10도 안팎, 10일은 15도 안팎으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10일까지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9일 오전 9시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9일 오전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안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 등은 9일까지, 동해 바깥 먼바다는 10일 새벽까지 최대 시속 60㎞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m~4m로 높을 전망이다.

또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오는 10일까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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