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김성진·이정숙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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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신임 사외이사에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과 이정숙 전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이 내정됐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사외이사 후보로 김 고문과 이 상임조정위원 2명을 추천하고, 유용근·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의 임기 1년 중임(연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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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국민은행의 신임 사외이사에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과 이정숙 전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이 내정됐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사외이사 후보로 김 고문과 이 상임조정위원 2명을 추천하고, 유용근·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의 임기 1년 중임(연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추천된 후보들은 이달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대표 전무, 대표 부사장, 대표 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으로 활동 중인 금융·경제 전문가다.
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삼성증권 법무실 실장(상무)과 컴플라이언스 실장(준법감시인), 서울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을 거쳤다.
KB국민은행 사추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김 후보를 금융·경영·경제분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으며, 점차 중요해지는 내외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소비자보호를 제고하고자 기업윤리와 내부통제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 후보를 법률·규제 분야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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