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종합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 개막

238개 업체 참여·보트 150여대 등 장비 전시…서핑주제관 신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종합전시회인 '2024 경기국제보트쇼'가 8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7회째인 경기국제보트쇼는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주최하며,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조 린치 세계해양협회(ICOMIA) 협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한국해양레저협회(KMIA)가 세계해양협회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하는 서명식도 진행됐다.

조 린치 협회장은 싱가포르 해양레저협회 와이피 로크 회장과 함께 세계 해양레저산업과 아시아 보팅 산업에 대해 발표하는 국제콘퍼런스에도 참석했다.

패트릭 햄프 세계해양협회 기술총괄은 '레저보트의 제작 지침이 안전한 보트제조와 보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기술 컨퍼런스를 열기도 했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에는 국내외 238개 업체가 1천350개 부스를 마련해 150여대의 보트 등 해양레저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올해는 서핑주제관을 신설해 서핑 장비·용품 전시와 함께 수상 인명구조 방법과 다양한 서핑 교육도 한다.

한국해양디자인학회가 주최한 보트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8척의 모형을 전시하고 해양레저 사진·숏폼 공모전 수상작 40여편도 선보인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국제보트쇼 누리집(www.kibs.com)을 참고하거나 사무국(☎ 1670-878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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