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볼, 후반만 되면 '기대 폭발'…"우연이 아니야" 매디슨이 밝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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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올 시즌 후반에 많은 득점을 통해서 승점을 확보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에 따르면 매디슨은 "4명의 미드필더와 5명의 수비수가 있는 수비를 무너뜨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100분 동안 그렇게 수비하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다. 그래서 우리가 후반에 많은 득점을 하는 것이다. 우연이 아니다. 우리는 매 경기 똑같은 러닝과 패턴을 만든다. 그러면 결국 따라올 수 없게 된다. 우리가 후반에 골을 많이 넣는 건 우연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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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올 시즌 후반에 많은 득점을 통해서 승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제임스 매디슨(27)은 우연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에 따르면 매디슨은 "4명의 미드필더와 5명의 수비수가 있는 수비를 무너뜨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100분 동안 그렇게 수비하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다. 그래서 우리가 후반에 많은 득점을 하는 것이다. 우연이 아니다. 우리는 매 경기 똑같은 러닝과 패턴을 만든다. 그러면 결국 따라올 수 없게 된다. 우리가 후반에 골을 많이 넣는 건 우연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는 명확하다. 공격 축구를 통해 끊임없이 상대를 두들긴다. 수비 라인은 굉장히 높게 형성되며, 여러 선수가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만든다. 기본적으로 많은 활동량이 있어야 하는 전술이다.
이에 토트넘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낮은 팀은 수비를 우선시하는 '역습 패턴'을 많이 사용하곤 한다. 이에 토트넘은 전반에 득점을 기록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곤 했으나, 후반 들어서 기어코 골망을 흔들며 승점을 획득했다.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전만 봐도 알 수 있다. 토트넘은 내려선 팰리스를 상대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심지어 후반 14분 에베레치 에제에게 프리킥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레넌 존슨이라는 공격 카드를 통해 고삐를 당겼고, 티모 베르너-크리스티안 로메로-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결국에는 균열을 만들면서 득점을 만들어낸 '엔제볼'이었다.
올 시즌 엔제볼은 후반 종료 직전에 더더욱 기대되는 팀이기도 하다.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다가 후반 추가시간 8분 히샬리송, 후반 추가시간 10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을 통해 짜릿한 극장승을 만들어냈다. 이후 7라운드 리버풀전(2-1 승),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3-3 무승부), 24라운드 브라이튼(2-1 승)전 등도 그랬다.
눈에 띄는 건 아직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가 토트넘에서 1년차밖에 안 됐다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완벽한 축구가 구사될 것이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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