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재, ATF 이형택 1차 대회 무실세트 우승

박상욱 2024. 3. 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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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재(군위중)가 제1차 ATF 이형택재단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무실세트로 우승을 달성했다.

김동재는 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장준서(동래중)에게 7-6(5) 7-5로 승리했다.

장준서가 9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게임스코어 5-4로 다시 한번 리드를 잡았지만 내리 3게임을 내주면서 김동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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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TF 이형택재단 양구 1차 대회 남자단식 우승자 김동재

김동재(군위중)가 제1차 ATF 이형택재단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무실세트로 우승을 달성했다.

김동재는 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장준서(동래중)에게 7-6(5) 7-5로 승리했다.

초등부 경기를 포함해 상대전적 7승 1패로 앞섰던 김동재는 오늘 승리로 1승을 추가하며 차이를 벌렸다.

김동재는 “부모님이 대회에 함께 와주시면 의지가 많이 된다.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은 오렌지보울 12세부 우승자 출신 간의 대결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두 선수는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를 주고 받았다.

장준서가 1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브레이크 위기에 몰렸으나 듀스 접전 끝에 서비스게임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장준서가 이어진 서비스게임에서 기습적인 서브앤발리, 언더서브 등을 시도했지만 김동재가 잘 방어해내며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게임스코어 6-5로 앞섰다.

김동재는 장준서의 끈질긴 수비에 범실이 이어지며 서빙포더세트 기회를 놓쳤고 이어진 타이브레이크에서 스코어 2-5까지 끌려갔다.

김동재는 위기에 몰렸지만 탄탄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한 포인트씩 따라잡았다. 김동재는 세트포인트에서 20구가 넘는 롱랠리 끝에 포핸드 위너를 기록하며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7-5로 1세트를 선취했다.

김동재는 “(언더서브는)몇 번 겪어 봤고 별로 당황하지 않았다. 1세트 후반 조금 흔들렸지만 하나 하나 다시 잘 해보자고 생각하며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장준서가 2세트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장준서는 세트 중반부터 체력적인 부담과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두 차례 메디컬 타임아웃을 사용했다.

장준서가 9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게임스코어 5-4로 다시 한번 리드를 잡았지만 내리 3게임을 내주면서 김동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상자 김영미 양구 스포츠재단 사무국장과 김동재


단식 우승자에게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한 김지혁 저스트병원스포츠메디컬센터장(왼쪽)


시상자 조동민 레퍼리와 준우승자 장준서


김동재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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