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와 대화까지 나눴는데…“맨유 대신 리버풀 온 것은 최고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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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거절하고 리버풀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디 각포(24)는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렇다. 나는 리버풀에 오기 전 여름에 맨유와 접촉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각포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 리버풀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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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거절하고 리버풀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디 각포(24)는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렇다. 나는 리버풀에 오기 전 여름에 맨유와 접촉했다”라고 밝혔다.
각포는 네덜란드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PSV 아인트호벤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일찌감치 1군 승격까지 성공하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각포는 지난 21/22시즌 PSV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21골 15도움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폭발적인 활약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지난 2022년 각포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 리버풀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당초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맨유가 거론되기도 했다. 제이든 산초, 앙토니 마르시알과 같은 공격수에 만족하지 못한 맨유는 각포의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했다.
실제로 맨유행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각포는 지난 2023년 1월 마침내 PSV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다. 리버풀은 그의 영입을 위해 4,200만 유로(약 607억 원)의 거금을 투입했다.
각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이 뜬 소문이었던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각포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텐 하흐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네덜란드인이었기 때문에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거기까지였다. 맨유를 선택하지는 않았다. 나는 겨울에 리버풀로 왔다. 그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라며 리버풀 합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각포는 지난 시즌 적응기를 마치고 올시즌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11골 5도움을 올렸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다재다능함은 리버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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