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북미 군축협상 수용, 굉장히 어려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미국 고위 관리들이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중간단계를 언급하며 일각에서 북·미 간 핵군축 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올해 통일부 주요업무 추진 계획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고위 관리들이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중간단계를 언급하며 일각에서 북·미 간 핵군축 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올해 통일부 주요업무 추진 계획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의 핵을 용인하는 군축회담은 아시아 지역에서도, 세계적으로도 핵 도미노 현상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며 이는 핵확산 금지 규범이 무너지는 것을 의미하고 국제정세를 더욱더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라 랩-후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보좌관은 전 세계 지역을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면 비핵화를 향한 중간단계도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고 정박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도 비핵화로 향하는 과정에 중간단계가 있어야 한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도 39%...국민의힘 37%·더불어민주당 31% [갤럽]
- [단독] 대낮 서울 도심 '흉기 활보' 1명 다쳐...현행범 체포
- [단독] 삼성전자 사측 교섭 대표, 노조 간부에게 "야! XX야" 욕설
- 지난해 서울지하철 유실물로 들어온 현금은 '5억5천만 원'
- "악명 높은 K팝, 스타는 연애 못 해"... 카리나 사과에 외신도 주목 [앵커리포트]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이재명 '운명의 날'...잠시 뒤 선거법 1심 선고
- [현장영상+] 이재명 "드릴 말씀 없다"...1심 선고 재판 참석 위해 출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