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면서 '3·10 만세운동 재현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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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오수 3·10 만세운동 기념식 및 재현행사가 8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 일대에서 열렸다.
오수 3·10 만세운동은 민족지사 손병희 선생으로부터 지령받은 오수보통학교 교사 이광수 선생이 주축이 돼 오수에서 전개된 학생 독립운동이다.
이후 오수는 학생 만세운동 전국 10대 의거지로 선정됐다.
행사는 오수 3·1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재현행사, 시가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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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제105주년 오수 3·10 만세운동 기념식 및 재현행사가 8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 일대에서 열렸다.
오수 3·10 만세운동은 민족지사 손병희 선생으로부터 지령받은 오수보통학교 교사 이광수 선생이 주축이 돼 오수에서 전개된 학생 독립운동이다.
이후 오수는 학생 만세운동 전국 10대 의거지로 선정됐다.
행사는 오수 3·1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재현행사, 시가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실군은 매년 이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의 뜻을 기리고자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설상희 부군수는 "독립 만세운동의 위대한 역사는 항일 독립투쟁의 정신적 토대가 되고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계승해 더 자랑스러운 임실을 만들자"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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