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파업으로 현금 부족”…채팅앱서 의사 사칭해 돈 뜯어낸 4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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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에서 의사라고 속여 8백만 원가량을 뜯어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어제 40대 남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채팅앱에서 알게 된 40대 여성에게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을 보내며 대학병원 의사를 사칭해 총 8백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 씨가 2015년 의사 사칭 범행으로 구속됐던 인물과 동일인임을 확인하고 통화 내역을 분석해 이번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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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에서 의사라고 속여 8백만 원가량을 뜯어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어제 40대 남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채팅앱에서 알게 된 40대 여성에게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을 보내며 대학병원 의사를 사칭해 총 8백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이른바 ‘로맨스스캠’ 수법을 사용했는데, “최근 의사 파업으로 ‘페이닥터(봉직의)’가 돼서 현금이 부족하다”며 피해 여성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카드 부정 사용’ 피의자로 A 씨를 체포한 바 있습니다.
이후 A 씨가 2015년 의사 사칭 범행으로 구속됐던 인물과 동일인임을 확인하고 통화 내역을 분석해 이번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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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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