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효한 의대생 휴학신청 5435명…전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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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의 휴학 신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는 전날까지 접수된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총 5435건으로 전체 의대생의 29% 수준이라고 밝혔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동맹휴학·수업 거부 등 집단 행동에 나섰다.
8일 교육부는 전날인 7일 접수된 유효한 휴학 신청은 의대8곳 소속 11건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접수된 유효한 휴학 신청은 누적 5435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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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거부 의대 10곳…"정상 학사관리 당부"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의 휴학 신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는 전날까지 접수된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총 5435건으로 전체 의대생의 29% 수준이라고 밝혔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동맹휴학·수업 거부 등 집단 행동에 나섰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접수된 유효한 휴학 신청은 누적 5435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의대 재학생 수인 1만8793명 대비 28.9% 수준이다. 전국 의대생들은 지난달 20일을 동맹휴학 결의 날으로 정해 휴학계를 제출해 왔다.
다만 실제 휴학계를 낸 의대생 숫자는 더 많다. 교육부는 휴학계 중 학부모 동의 등 요건을 갖추지 못한 신청은 집계에서 제외해 발표하고 있다.
전날에는 8개교 13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동맹 휴학은 허가된 바 없다”고 밝혔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의대는 10곳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학교들은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관리를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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