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기국제보트쇼 개막…킨택스서 3일간 다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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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가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에는 조 린치(Joe Lynch) 세계해양협회(ICOMIA) 협회장이 내한해 2024 경기국제보트쇼 개막 축사를 했다.
오후석 2부지사는 "올해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이 세계해양협회와 함께하는 해로서 세계로 나아가는 원년"이라며 "경기국제보트쇼가 처음 개최될 때 세계해양레저산업의 변방이었던 한국이 이렇게 성장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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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가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7회째 행사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경기도가 주최하는 '2024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이 이날 낮 2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보트쇼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김오영 한국낚시협회장, 이덕화 해양수산부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조 린치(Joe Lynch) 세계해양협회(ICOMIA) 협회장이 내한해 2024 경기국제보트쇼 개막 축사를 했다.
또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총장 등 학계와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강신숙 sh 수협은행장, 서용석 중소조선연구원장 등 관련 업계 대표가 함께했다.
오후석 2부지사는 “올해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이 세계해양협회와 함께하는 해로서 세계로 나아가는 원년”이라며 “경기국제보트쇼가 처음 개최될 때 세계해양레저산업의 변방이었던 한국이 이렇게 성장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남 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은 “해양레저활동의 최적지인 경기도가 선도한 해양레저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산업으로 선도하고 있다”며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막 행사에서는 올해의 제품상 시상식도 열렸다. 국내 참가업체들이 5가지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보트팩토리(주)의 트라이던트9프로 알루미늄보트가 해양부 장관상을, 에스텍마린(주)의 스파르탄크레프트630트레일러가 경기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해양레저 사진·숏폼 영상 공모전에서는 사진 부문은 남상우의 '보트가 지나간 자리', 숏폼 영상 부문은 이준호의 '다이나믹 요트', 보트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김민재 외 2명)의 작품명 '셀레스티얼' 보트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국내 처음으로 한국해양레저협회(KMIA)가 세계해양협회(ICOMIA)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하는 서명식이 진행됐다.
9일과 10일까지 이어지는 2024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20여 개의 오픈컨퍼런스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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