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빙' 현장 찾은 진현환 국토차관 "청년층에 새로운 주거 형태될 것"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8일 서울 마포구 공유 주거공간 코리빙(Co-Living) 하우스 현장을 찾아 코리빙 개발업계와 코리빙 하우스를 운영하는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와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국토부 제공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8일 서울 마포구 공유 주거공간 코리빙(Co-Living) 하우스 현장을 찾아 이곳을 운영하는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등 관련 업계와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코리빙은 'Cooperative(함께)'와 'Living(산다)'의 합성어로, 거실, 주방 등을 타인과 함께 공유하는 주거 형태를 의미한다.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코리빙 하우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장을 둘러본 진 차관은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주거 공간에 대한 기대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며 "코리빙은 공유 공간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거 공간을 통해 커뮤니티를 만들고 다양한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코리빙은 청년 세대에게 매력적인 주거 형태가 될 것"이라고 했0다.

아울러 진 차관은 코리빙 개발업계와 리츠 자산관리회사를 만나 임대료와 대출 등 여러 의견을 청취하는 들었다.

진 차관은 "임대 운영 부동산을 개발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민간에서 창의적으로 부동산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리츠 및 민간임대에 대한 제도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