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 전공의 月100만원 수련비용 지원…연속근무 단축 검토"
김기송 기자 2024. 3. 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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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응급실 앞으로 지나고 있다.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KBS 시사 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오늘까지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 정부에서는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라며 "오늘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중하게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8일)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달 100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기로 정했습니다.
정부는 대상 범위를 조속히 확대해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분만, 응급 등 다른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36시간)을 단축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전공의들 가운데 현장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교사·방조한 행위와 협박성 보복 등 위법 사항을 살펴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또한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아있는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 복지부 내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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