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DIY 운전자보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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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그동안 운전자보험은 사용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담보까지 포함된 고정된 플랜을 높은 보험료로 긴 보험기간 동안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한 번 가입하면 해지도 어렵고 제도가 변경되면 추가로 보험을 들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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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앞선 상품들처럼 보장 설계 DIY, 미청구 시 환급금 제도, 카톡을 통한 간편 가입 및 청구 등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번 운전자보험은 보험기간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정해진 플랜을 한 번에 길게 가입해야 했던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보다 사용자 부담을 줄였다.
만약 시장 상황에 따라 보험료 지출 비중을 자유롭게 조절하고 싶다면 자동차보험처럼 1년만 가입해 유동적으로 보장을 넣고 빼면서 연마다 보험료 수준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또 보험에 대해 신경을 덜 쓰고 싶다면 3년간 가입하면서 총 보험료를 한 번에 지불하면 최대 16.5%까지 장기계약 일시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성 운전자가 3년간 최소한의 보장만 가입하는 경우(형사합의지원금 1억원, 변호사 1000만원, 자동차부상치료비 14급 10만원 기준) 월 보험료를 2595원까지 낮출 수 있다.
차량 번호나 집 주소 등 운전자보험에 필요하지 않은 정보라면 과감하게 생략해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모바일 보험으로서 간편함도 강화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 내 '보험' 영역이나 '전체 메뉴' 탭 내에서 '운전자보험'을 누르면 접근할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그동안 운전자보험은 사용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담보까지 포함된 고정된 플랜을 높은 보험료로 긴 보험기간 동안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한 번 가입하면 해지도 어렵고 제도가 변경되면 추가로 보험을 들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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