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 공식취임…"임기내 12번째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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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11대 이범호 감독이 공식 취임하고 12번째 우승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KIA는 8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주 대강당에서 이범호 감독 취임식을 열고 등번호 '71'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했다.
이범호 감독은 "임기 내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11번 한국시리즈 진출해 11번 우승했던 KIA의 전통을 잇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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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11대 이범호 감독이 공식 취임하고 12번째 우승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KIA는 8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주 대강당에서 이범호 감독 취임식을 열고 등번호 '71'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했다.
이범호 감독은 "임기 내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11번 한국시리즈 진출해 11번 우승했던 KIA의 전통을 잇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범호 감독은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KIA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2017년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통산 11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도 선수들의 실력은 좋았었는데 시즌 막바지에 주전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분명 상위권 전력이기 때문에 부상없이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가을야구를 목표로 시범경기부터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도 포지션별로 많이 성장해 기대가 크다"며 "저도 젊은 감독인 만큼 패기있는 모습의 경기를 통해 임기내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불패신화를 계승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시범경기에서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 투수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류현진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켜서 상대해 보도록 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KIA는 오는 12일 대전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을 상대한다.
이 감독은 "전지훈련에서 젊은 선수들이 고참 선수들과 경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노력을 했고 많이 성장했다"며 "하지만 연습경기장과 실제 경기가 펼쳐지는 운동장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시범경기를 통해 주전을 고른 뒤 시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영입한 2명의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에 대해서는 "미국무대에서 공을 던졌던 선수들이어서 기량이 검증됐다"며 "구위, 성격, 국내 선수들과의 친화력도 좋아 올시즌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시즌은 10개팀의 투수력, 수비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제일 큰 변수는 선수단 부상관리 일 것 같다"며 "한경기 한경기 이기는 경기를 통해 가을야구에 진출하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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