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정형진 한국 대표 떠난다… 후임은 최재준 전무

배동주 기자 2024. 3. 8.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로 투자은행(IB)부문을 이끌던 정형진 대표가 물러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최근 회사 측에 퇴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1999년 골드만삭스에 입사, 2014년부터 IB부문 공동대표를 맡았고 2021년 한국 대표에 올랐다.

정 대표의 후임으로는 최재준 골드만삭스 FICC 전무가 내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로고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로 투자은행(IB)부문을 이끌던 정형진 대표가 물러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최근 회사 측에 퇴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1999년 골드만삭스에 입사, 2014년부터 IB부문 공동대표를 맡았고 2021년 한국 대표에 올랐다.

소프트뱅크의 쿠팡 초기 투자, 이후 2021년 쿠팡의 뉴욕 증시 입성이 정 대표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인수·합병(M&A), 블록딜 등 업무도 총괄했다.

정 대표의 후임으로는 최재준 골드만삭스 FICC 전무가 내정됐다. 다만 IB부문을 제외한 골드만스 한국 대표로, IB 부문은 변상민 아·태지역(일본 제외) ECM부문 공동대표가 후임 인선 전까지 맡기로 했다.

한편 사임 의사를 밝힌 정 대표는 새 직장으로 사모펀드(PEF) 운용사나 기업 등 기업금융 관련 분야를 폭넓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