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배터리 미래' 소개한 '인터배터리' 12만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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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요 배터리 업체들은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기)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기 위한 신제품·신기술을 앞다퉈 공개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K-배터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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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총 '12만명'으로 잠정 집계
8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약 12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도 관람객 수(10만7486명)보다 10.0% 이상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니켈 퓨어 니켈·코발트·망간(NCM)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셀투팩(CTP) 기술을 최초 공개했다. 삼성SDI는 일명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현황과 준비 로드맵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SK온은 Advanced SF 배터리와 겨울(저온) 친화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소개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K-배터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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