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R&D 현장서 "혁신·선도형 체질 개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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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5% 삭감을 겪은 연구개발(R&D)예산을 두고 정부가 내년 '혁신 선도형' 부문에 대폭 증액을 예고했다.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 수렴을 거쳐 혁신·선도형으로의 체질 개선 성과를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8일 현장 다이브(DIVE) 다섯 번째 일정으로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해 R&D 혁신방안과 출연연 육성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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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방안과 출연연 육성방향 논의
[파이낸셜뉴스] 전년 대비 15% 삭감을 겪은 연구개발(R&D)예산을 두고 정부가 내년 '혁신 선도형' 부문에 대폭 증액을 예고했다.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 수렴을 거쳐 혁신·선도형으로의 체질 개선 성과를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8일 현장 다이브(DIVE) 다섯 번째 일정으로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해 R&D 혁신방안과 출연연 육성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윤석열 정부의 ‘R&D혁신’ 및 ‘R&D다운 R&D 지원 강화’ 차원의 다양한 정책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동시에 출연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향후 투자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덕연구단지에서는 올해부터 도입된 글로벌TOP 전략연구단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공공기관 분류에서 제외하며 추진 중인 기관 자율성 강화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김 실장은 "출연연이 그간 기술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성장을 견인해왔다"며 "급격한 대내외 변화에 맞춰 최고 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출연연이 R&D혁신의 중추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고 강조했다.
출연연 연구진들은 "‘출연연 혁신’을 실현하고 국가 임무 수행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운영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통해 우수인재를 유입·양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데이터기반 재정경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국가재정 및 경제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도로 연구를 추진 중이다.
기재부는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검토해 향후 내년 예산안 편성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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