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선으로 밀린 글로벌 해운운임…"전 노선 물동량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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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000선 밑으로 하락한 글로벌 해운 운임이 한 주 만에 1800선으로 떨어졌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3월 첫째 주 리포트에서 "대부분 항로의 물동량이 크게 줄며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지난주보다 139달러 내린 5608달러, 미주 서안은 223달러 하락한 4039달러다.
호주·뉴질랜드는 117달러 내린 1016달러, 남미는 29달러 하락한 2596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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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지난주 2000선 밑으로 하락한 글로벌 해운 운임이 한 주 만에 1800선으로 떨어졌다.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 대비 93.39포인트(p) 내린 1885.74p로 집계됐다.
SCFI는 예멘 후티 반군으로 인해 글로벌 물류 적체 현상이 발생하며 지난 1월12일 2022년 9월 넷째 주 이후 약 16개월 만에 2000p를 넘어섰다. 그러나 중국 춘절 연휴(2월 10일~17일) 이후 물류 수요가 감소하며 3월1일 약 두 달 만에 2000p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3월 첫째 주 리포트에서 "대부분 항로의 물동량이 크게 줄며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지난주보다 139달러 내린 5608달러, 미주 서안은 223달러 하락한 4039달러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154달러 하락한 3138달러, 유럽 노선은 143달러 내린 2134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은 116달러 하락한 1599달러로 집계됐다.
호주·뉴질랜드는 117달러 내린 1016달러, 남미는 29달러 하락한 2596달러로 집계됐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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