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운영 투명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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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단체 선정 기준을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2000년부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 개장 기간 파라솔 대여 업무를 지역 봉사단체에 맡겨왔으나,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나 투명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선정 기준을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운영단체의 과도한 수익을 방지하기 위해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운영 구간은 기존 10곳에서 6곳으로 줄이고, 참가 단체는 10곳에서 12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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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단체 선정 기준을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2000년부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 개장 기간 파라솔 대여 업무를 지역 봉사단체에 맡겨왔으나,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나 투명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선정 기준을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부터 적용할 새 기준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회계 결산 보고’ 항목으로, 배점도 100점 만점에 30점을 차지한다. 사회 환원 부문 배점은 25점에서 40점으로 대폭 높이고,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등 사회 공헌 평가 비중을 높여 공공성을 확대했다.
또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년 연속 참여단체는 3년 차부터 원천 배제하는 요건도 신설했다. 운영단체의 과도한 수익을 방지하기 위해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운영 구간은 기존 10곳에서 6곳으로 줄이고, 참가 단체는 10곳에서 12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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