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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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흔한 감정은 두려움이다.
"돈을 잃을까봐 저는 못하겠어요." 투자를 배워본 적도 없으면서 돈을 잃을 가능성에 베팅하고, 낭패에 가까운 결과 때문에 두려워한다.
저자는 '감'으로 하는 투자 대신 '진짜 투자'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월급이 250만원이라면 이미 10억원 자산가라며 부동산 투자 사이클에 맞는 확실한 투자 기준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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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에 기대지 않는 투자의 정석
감으로 하는 투자 말고, 진짜 투자
박원주 지음, 1만9500원
투자에 대한 흔한 감정은 두려움이다. "돈을 잃을까봐 저는 못하겠어요." 투자를 배워본 적도 없으면서 돈을 잃을 가능성에 베팅하고, 낭패에 가까운 결과 때문에 두려워한다. 저자는 '감'으로 하는 투자 대신 '진짜 투자'를 이야기한다. 자산 배분은 왜 해야 하는지, 투자 성과에 미치는 요인은 뭔지를 일러준다. 투자에 대한 정론을 담은 책이다. 넷마루 펴냄.
6년 차 과장이 자산가가 된 비법
32살 조과장은 어떻게 50억 자산을 소유하게 됐을까?
조영무 지음, 1만8000원
1992년생인 저자는 직장 초년생부터 모아둔 월급을 재테크해 어느덧 50억원 자산가가 됐다. 저자는 월급이 250만원이라면 이미 10억원 자산가라며 부동산 투자 사이클에 맞는 확실한 투자 기준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를 자주 들여다보고 상가 투자 때는 유효 수요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전한다.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오랑캐로 치부된 제국의 위상
흉노와 훈
김현진 지음, 최하늘 옮김, 2만원
멜버른대 교수인 저자는 세계사에서 몽골고원의 흉노와 유럽의 훈족이 강력한 연결고리를 가졌음을 실증한다. 또 이들이 '중세 초기 게르만족 역사의 각주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전복시킨다. 그들이 중세 초기 유라시아 세계 형성에 미친 영향력을 추적하면서 제국의 역사를 고대 문명 중심에 위치시킨다. 그들은 미개한 야만인이 아니었다. 책과함께 펴냄.
투명한 계산은 민주주의 밑거름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
이안 볼 외 지음, 이한상· 문해원 옮김, 2만원
올바른 회계를 따라가다 보면 공공자산의 가치와 사용법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고 책은 말한다. 회계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민주주의를 낳는다는 것. 마틴 울프 파이낸셜타임스 수석 경제 평론가가 쓴 서문에도 눈길이 간다. "진실만이 우리를 오류에서 해방시킬 수 있다. 무언가를 중요하게 여기려면 먼저 '계산'해야 한다." 한국회계기준원 펴냄.
문학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길
탐문, 작가는 무엇으로 쓰는가
최재봉 지음, 1만6800원
30년 넘게 일간지 문학기자로 현장을 누빈 저자는 켜켜이 쌓아둔 내면의 고백을 써내려간다. 저자는 문학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갔고, 그 결과 만난 문학의 얼굴을 어루만진다. 문학이 강자보다 약자에게 더 공감하는 예술 장르인 까닭, 독자를 사로잡았던 첫 문장 등도 사유한다. 문학주의자들은 가만히 이 책을 열며 "문학이라는 '부캐' 놀이"란 문장에 공감할 것이다. 비채 펴냄.
퓰리처상 시인의 다채로운 글쓰기
낭비 없는 밤들
실비아 플라스 지음, 박선아 옮김, 2만2000원
퓰리처상을 받은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단편 17편과 에세이를 묶은 책. 실비아 플라스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 뒤 더 유명해진 작가이며, 오늘날 더 회자되는 시인이다. 경험과 이상 사이에서 빚어지는 저자의 글은 한 시대의 풍경을 능숙하게 복원한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고 남겨지지 않았다"는 문장에 밑줄을 그어본다. 마음산책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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