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저격수' 이준우,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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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의 대학 입시비리 의혹 등 이른바 '조국 사태' 당시 국회 보좌관 신분으로 이를 최초로 폭로, 수년간 파헤쳐 조 전 장관의 혐의를 밝히는데 일등 공신이었던 이준우 여의도연구원 기획위원이 8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정치권의 자타공인 '조국 전문가'로 꼽히는 이 위원은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당시 '민정수석실의 조민 씨 논문조사 조기 종용', '정경심 전 교수의 무급휴직 배경', '조 대표의 교수 이중급여 수령' '조 대표 자녀의 인턴예정증명서'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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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먹고자며 '한 우물' 조국만 파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의 대학 입시비리 의혹 등 이른바 '조국 사태' 당시 국회 보좌관 신분으로 이를 최초로 폭로, 수년간 파헤쳐 조 전 장관의 혐의를 밝히는데 일등 공신이었던 이준우 여의도연구원 기획위원이 8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정치권의 자타공인 '조국 전문가'로 꼽히는 이 위원은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당시 '민정수석실의 조민 씨 논문조사 조기 종용', '정경심 전 교수의 무급휴직 배경', '조 대표의 교수 이중급여 수령' '조 대표 자녀의 인턴예정증명서'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파헤쳤다.
특히 이 위원은 당시 국회 의원회관 휴게실에서 먹고 자며 검증한 것으로 유명하다. 약 5년간 한 우물만 팠던 그는 최근 당시 검증 과정을 상세히 기술한 저서 '그는 그날 머리를 쓸어넘기지 않았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책 제목은 평소 출근길에 언론과 지지자들 앞에서 머리를 넘겼던 조 전 장관이 의혹이 불거지자 태도가 달라진 모습에서 착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조 전 장관이 비례 정당인 '조국혁신당'을 창당해 여의도 입성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여권에서는 이 위원이 이에 대적할 공격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접수는 오는 9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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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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