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우리의 기준이 세계의 기준, 국민안심 높이고 수출길은 돕는다"

이은지 2024. 3.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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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3월 08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오유경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1부 이슈 초대석으로 문을 열겠습니다. 오늘의 손님 바로 모셔보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님 나오셨습니다.

처장님 안녕하세요.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오유경 (이하 오유경)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앞에 카메라가 있는데요. 오랜만에 오셨으니까 우리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말씀 해 주세요.

◆ 오유경 : 네 슬라생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오유경입니다.

새해 봄이 돌아오는 3월에 다시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 박귀빈 : 어서 오세요. 처장님 너무 반갑고요. 오늘 금요일이잖아요. 처장님 이렇게 금요일 되면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이제 주말을 앞두기 때문에 이제 설레고 막 그러거든요. 처장님도 그러세요?

◆ 오유경 : 네 저도 금요일이면 항상 설렙니다.

◇ 박귀빈 : 금요일 되면 살짝 사람이 일을 하다가도 좀 풀어지잖아요.

◆ 오유경 : 희망이 있는 게 좋아요.

◇ 박귀빈 : 우리 처장님께서도 금요일이면 설레신다는 우리랑 똑같으시군요. 너무 좋고요. 오랜만에 오시다 보니까 굉장히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여쭤볼 게 너무 많아요.

또 이제 올 한 해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올 한 해 준비로 바쁘실 것 같아요.

한참.

◆ 오유경 : 그래도 이제 지난 2월달에 저희 새해 계획들 다 국민께 보고는 드렸지만 워낙 또 식약처 내용들이 방대하고 어려워서 오늘 얼마나 말씀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박귀빈 : 지금 그거 말씀하셔서 잠깐 짚어보면 식약처에서 관장하는 것들이 굉장히 방대하잖아요. 저희가 이제 편의점을 딱 들어갔습니다. 그 편의점에서 한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 것이 식약처를 통과해서 가나요?

◆ 오유경 : 대략 한 70%

◇ 박귀빈 : 여러분 편의점에 들어가시면 편의점에 있는 모든 것들의 70%는 식약처에서 모든 걸 관장한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일상의 건강을 정말 지키고 있는 부처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앞서도 그래서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 그러다 보니 특히 올 한 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실지 더 궁금해지는데요. 지난달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를 하셨더라고요.

비전이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 이렇게 하셨는데 그 핵심 가치로 SOP 이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주세요

◆ 오유경 : SOP은 좀 국민께서 편하게 기억하시라고 이렇게 이니셜을 한 건데요.

기본적으로 과학 현장 협력을 식약처에서 좀 더 챙기겠다 그런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 S 과학은 식약처가 정책을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과학에 기반해서 좀 더 신뢰가 가는 그런 안전관리 정책을 하겠다 그런 이야기고요. O는 현장인데 국민께서 항상 식품과 의약품에 굉장히 많은 기대들이 있으세요. 그런 기대를 현실로 만들어드리는 그런 현장에 다가가는 그런 정책을 하겠다 그런 거고 마지막에 이제 P는 협력을 의미하는 건데 식약처가 국민과 좀 더 소통하고 협력하고 또 더 나아가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외국 규제 기관들과도 국제협력을 하면서 좀 더 식약처의 앞으로의 의약품의 수출에도 좀 더 활력을 들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 그런 의미입니다.

◇ 박귀빈 : 간단히 이해하자면 SOP은 사이언스 온사이트 파트너십 과학 현장 협력 네 그렇습니다. 여기 적혀 있어가지고 제가 한번 읽어봤고요. 이 세 가지 핵심 가치를 키워드로 잡고 그런 모든 계획들을 거기에 맞게 설정을 하셨을 텐데 이것도 이제 거기서부터 시작을 하는 걸까요? 구매 동행 소통마당도 최근에 진행하셨다고 들었거든요. 이건 어떤 행사입니까?

◆ 오유경 : 국민동행 소통마당은 이 과학 현장 협력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에 대해서 각각의 가치에 대해서 하나씩의 소통마당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미 저희가 그 협력에 관한 소통마당을 한 번 했고요. 그리고 이번 주에 며칠 전에 이제 현장에 가는 소통마당을 했는데 현장에 관한 소통 마당에서는 소비자 또 환자분들 또 국민 대표분들 이렇게 저희가 신청받은 분들 그렇게 한 50여 분 모시고 평소에 식약처에 궁금했던 거가 어떤 것이 있는지 이렇게 또 질문도 받고 저희가 또 이렇게 답변도 드리고 그렇게 소통하는 정말 편안한 마당 같은 그런 자리입니다.

◇ 박귀빈 : 회사 반응은 어땠나요? 분위기나?

◆ 오유경 : 일단 처음에는 좀 어색하게 이제 앉아 계셨는데요. 제가 이제 시작하면서 이거는 정말 우리 예전에 마당은 멍석 같은 거 해놓고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잖아요. 그래서 이건 무슨 포럼이나 보고회가 아니라 마당이니까 편안하게 이야기하셨으면 좋겠다 하셨는데 마지막에는 그래도 다 밝은 얼굴로 가셔서 저도 좋았습니다.

◇ 박귀빈 : 나중에는 마당 놀이가 되었네요?

◆ 오유경 : 네 마당 같은 그런 분위기

◇ 박귀빈 : 국민동행 소통마당도 진행을 하셨는데 국민과 소통하면서 중요한 정책들을 소개해 주고 계신 거네요. 그리고 여기 내용 보니깐요. 규제 외교를 바탕으로 한 GPS 정책을 소개해 주셨다라고 이제 일정이 적혀 있는데 어려운데요. GPS는 뭔가요?

◆ 오유경 : 이제 GPS는 우리 운전할 때 그 GPS 내비게이션이 있어서 어딘가 길 안내를 해주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게 이제 협력에 대한 소통마당에서 말씀을 드렸던 건데 기본적으로 요새 우리나라 케이푸드가 이제 굉장히 외국에서 인기가 있는데 사실 이런 식품이나 의약품이 외국도 다 규제 기관이 있어서 규제를 하거든요. 그러면 우리나라 식품이나 의약품이 외국으로 나갈 때 그 나라 규제 기관에 또 허가를 받거나 해야 되는 건데 그런데 요새 굉장히 비관세 장벽이라 해서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 식약처와 또 외국 규제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너무 불합리한 거는 좀 없애고 그렇게 소통을 하면서 우리가 케이푸드나 또 우리 의약품의 수출길을 좀 더 길 안내를 하면서 도와드리겠다 그런 의미입니다.

◇ 박귀빈 : 그래서 규제 외교가 그런 의미인 거군요.

◆ 오유경 : 그렇죠. 왜냐하면 우리나라도 그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사실 식약처에 대해서 그렇게 편안하게 생각하시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규제 기관이다 보니 그러면 우리나라 사업하시는 분들이 외국의 규제 기관은 어떻겠어요? 더 힘드시겠잖아요. 그래서 좀 불합리한 부분들이 있을 때 규제에서 그럴 때는 규제기관과 해당국의 규제 기관이 만나서 이야기를 과학적인 근거를 대면서 말씀을 나누는 거죠. 그래서 양자 간 규제 외교가 있을 수가 있고 또 여러 협의체에서 국제적으로 기준을 통일하자고 하는 다자 간 규제 외교가 있고 이렇게 두 가지 바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보통 몇 개국 정도가 참여를 하나요?

◆ 오유경 : 이게 식품 분야 의약품 분야 이렇게 다를 수가 있는데요. 식품 같은 경우는 이제 식약처에서 작년에 아프라스라고 해서 규제기관장 협의체를 만들었어요. 그런 데는 이제 동남아나 호주 뉴질랜드에서 한 8개의 규제 기관이 모여서 앞으로 우리나라 이 협의체에서는 좀 앞으로 규제 조화를 좀 해보자 이런 식으로 하면서 의약품은 또 의약품대로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대로 굉장히 다양하게 국제협의체들이 존재하고 나라들도 이제 협의체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

◇ 박귀빈 : 식약처에서 당연히 늘 해왔던 이런 규제 외교는 그 부분도 계속 지금 활성화돼서 하고 계시고 또 처장님 취임 이후에 특히 국제적인 협력이 상당히 많이 늘었다고 들었거든요. 미국 FDA랑 심포지엄도 개최하고 그 부분은 어떤 겁니까?

◆ 오유경 : 네 미국 FTA하고 이제 얼마 전에 AI 리스라는 이 AI 분야의 심포지움을 개최했는데요. 사실 그 AI가 요즘 너무나 발달이 빠른데 이 AI가 의약품을 만드는데 신약 개발에도 AI가 쓰이고요. 또 의료기기 만드는 데도 이제 AI가 AI의 물결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러면 이렇게 빠르게 발전을 하는데 사실 이게 너무 새로운 방향이다 보니까 미국조차도 이런 AI를 활용한 제품을 어떻게 안전관리를 해야 될지 아직 가지 않은 길이고 그럴 수 있어 새로운 길이에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이나 우리나 다 이제 의기가 투합해서 우리나라와 미국 FTA가 주도하고 이번에 20여 개국의 규제기관 또는 학계 산업계에서 다 모여서 어느 정도까지 지금 발전했는가 그다음에 앞으로 우리가 이거 안전 관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고 앞으로 국제 협력을 어떻게 해야 될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논의했고요. 마지막 날은 이제 20여 개국 규제기관이 모여서 서울 선언문을 하나 발표를 했어요. 그래서 앞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이 이렇게 또 주축이 되면서 계속 이 부분에 대해서 이 새로운 규제에 대해서 우리가 같이 손잡고 걸어가자 이렇게 긴밀히 협력하자 그런 선언문도 같이 해서 이렇게 한국과 미국이 AI라는 분야에서 주도해 나가면 우리의 기준이 세계의 기준이 되면서 굉장히 우리가 좀 글로벌 리더십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귀빈 : 정말 AI는 이제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굉장히 중요한 핵심 어떤 주요 요인들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최근에 정부 부처 업무 계획을 보면 AI라는 단어가 굉장히 자주 보입니다. 근데 식약처 업무 계획에도 당연히 AI가 등장을 했더라고요.

어떻게 적용이 되는 겁니까?

◆ 오유경 : 네 요새 이런 말이 있잖아요. AI가 당신을 대체하기보다는 AI를 쓸 줄 아는 사람이 당신을 대체할 수 있다 뭐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요. 그래서 AI가 그냥 하나의 신기한 툴이 아니라 우리 업무에 좀 더 효율화를 하는 그런 형태로 해서 사실 식약처에서 작년에 수입식품 관리하는데 이미 AI 알고리즘을 쓴 게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수입식품이 1년에 80만 개나 들어오는데 하나 들어올 때마다 한 250개의 항목을 사람이 점검을 하다 보니 하루나 이틀 걸려요. 그러니까 금요일날 신청하시면 월요일날까지 기다려야 되는데 수입식품은 창고에서 대기를 하고 있겠죠. 그럼 창고 비용도 많이 들고 또 식품은 신선도가 떨어지고 그런데 이거를 이제 CFI 24라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AI 기반 알고리즘을 해서 하여튼 빨리 하면 하루 걸리던 게 5분이면 그러니까 거의 뭐 컵라면 하나 드시는 동안에 이게 다 처리가 되고 365일 24시간 될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하게 되면 물류창고에 오래 있지도 않고 국민은 좀 더 신선한 식품을 드실 수 있고 그런 제도들을 지금 활용하고 있고 앞으로는 좀 국민들에게 똑똑하게 답변드리는 AI 챗봇도 좀 더 해보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AI는 이제는 빠질 수 없는 우리 일상의 어떤 정부 부처의 정책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게 느껴지고 이 AI로 많은 것들이 이제 개선되면서 실질적으로 더 중요한 일에 사람이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도 확보가 되는 것 같고요. 새롭게 달라지는 정책도 그래서 하나둘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푸드 QR 제도 지금 이것도 언급이 되고 있는데요. 이건 어떤 건가요?

◆ 오유경 : 이거는 사실 우리가 식품을 이렇게 사려고 보면 무슨 과자 같은 것도 뒤에 보면 무슨 성분 그런 너무 정보가 많아서 무엇을 보아야 할지 또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이게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고 또 50대 이후가 되시는 분들은 노안 때문에 조그마한 글자가 보

이지가 않아요. 그래서 사실 굉장히 좀 중요한 정보는 모든 연령층이 좀 잘 볼 수 있게 크고 쉽게 볼 수 있게 하고 아주 깨알 같은 성분 같은 거는 QR 코드를 이렇게 그 휴대폰에 사진기로 이렇게 찍으면 바로 정보가 나타날 수 있게 그렇게 만드는 게 이제 푸드 QR의 의미입니다. QR 코드만 이렇게 예전에는 앱이 있어야 되는데 요즘에는 그냥 카메라 폰에 카메라만 이렇게 네모만 잘 하시면 바로 그 세부 정보가 나오실 수 있게 해드려가지고 이제 앞으로 좀 더 중요한 거는 크게 잘 보일 수 있게 그렇게 하는 게 취지입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우리 식품 마트에 가면 과자 음료수 이런 거 들어가는 QR 코드 다 해당이 되는 겁니까?

◆ 오유경 : 네 지금 식품에 이제 그런 QR 코드를 하는 거를 올해 이제 연말까지는 좀 더 본격 실시를 하려고 하고 있고요. 지금은 이제 좀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제품들도 있고 그렇지 지금은 시범 적용 지금은 시범 적용 전 제품이 아니고요. 이제 식약처도 보면서 어떤 것들이 이제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이더라 뭐 그런 QR의 위치라든가 여러 가지를 지금 시범으로 보고 있고 전격 실시는 연말이나 되는 되지만 일단 그 취지는 국민들께서 좀 잘 보이게 하시는 맞네요. 중요한 걸 잘 보이시게. 맞습니다.

◇ 박귀빈 : 잘 보여야 되고 그리고 그 QR에 다양한 정보들이 있지 않습니까? 성분도 있고 보통 어떤 소비 기한 이런 것도 알 수 있을까요?

◆ 오유경 : 네 소비기한 같은 것들은 굉장히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소비기한은 제품에 쓰여져야 되는 굉장히 중요한 정보이고요. 지금 이제 QR을 어느 정도까지 생각을 하고 있느냐 하면 성분 표시는 기본이고 그다음에 어떤 그 식품을 어떻게 하면 좀 건강하게 조리할 수 있을지 조리법 레시피까지도 좀 보여드릴 수 있게 하고 또 앞으로 좀 더 중장기적으로는 이 QR이 앞으로 우리 가전제품하고도 연결돼서 우리가 그 제품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네 그 냉장고에서 무슨 식품은 언제까지가 소비기한입니다 하고 알려드릴 수도 있게 하는 거를 가전업체와 지금 얘기도 하고 있어요. 굉장히 앞으로의 세상은 스마트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귀빈 : 너무 좋은데 저는 순간적으로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돈이 많이 들겠는데 일단 냉장고 새로 사야 되잖아요. 냉장고 사야 되고 혹시 지금 개인적인 신념 난 아날로그가 좋아 이런 분들 스마트폰 사셔야하고요.

◆ 오유경 : 네. 스마트폰은 우리나라가 가장 보급률이 높고요.

◇ 박귀빈 : 정말 예전에 영화에서만 봤던 그런 일들이 이제 곧 우리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우리가 생활 속에서 산다는 게 저는 사실은 굉장히 속도가 이렇게 빨랐나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 오유경 : 네 속도가 빠른 만큼 정부 부처에서도 발 빠르게 행동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우리도 빨리 익숙해져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좀 듭니다.

또 이런 정보를 사실 이렇게 식약처장님께서 직접 나와서 알려주시니까 저희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거지 누가 이렇게 알려주지 않으면 남들은 다 하고 있는데 나만 놓치고 이럴 수도 있어요.

◆ 오유경 : 그래서 슬라생이 있는 거죠.

◇ 박귀빈 :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청취자님 제가 놓칠 뻔한 아주 중요한 정보를 말씀을 해 주셨어요. 식약처에서 이제 식의약 안전관리에 AI가 전반적으로 활용이 된다는 것 아까 처음부터 계속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인공지능 디지털화 우리 일상에서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식약처에서도 계속해서 그 발걸음을 맞춰서 나아가고 있는데 디지털 의료제품법 시행한다는 정보도 있거든요. 이것도 역시 같은 일환 속에서

◆ 오유경 : 네 그렇습니다. 사실 법이라고 생각하면 국민께서는 법은 너무 딱딱해 그리고 나의 삶과는 관계가 없어 그렇게 생각을 나는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이야 그렇게 얘기를 하시잖아요. 그런데 사실 법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우리의 안전을 특히 식약처의 법들은 우리의 안전을 정말 보이지 않는 데서 지켜주고 있는 안전 울타리 같은 것들이거든요.

이게 이제 왜 필요하냐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식약처가 작년에 디지털 치료기기라고 해서 핸드폰 안에 앱으로 우울증 앞으로 이제 그때 불면증 치료하는 게 작년에 나왔고 이제 뭐 우울증이나 여러 가지 정신 질환을 좀 개선하는 것들이 디지털이 이 핸드폰 앱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럼 이건 우리가 물과 먹던 그 의약품과는 전혀 다른 그런 부류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새로운 제품들에도 안전관리를 잘 해야 되는데 이러한 제품들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이 변화하는 기술에 유연하게 맞게 안전관리를 할 수 있을까 그걸 법으로 만든 게 디지털 의료제품법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박귀빈 : 이 법은 그럼 언제부터 시행이 되는 거예요?

◆ 오유경 : 예 이 법은 이제 작년에 통과를 했기 때문에 시행일을 거쳐서 아마 내년 정도에 이제 되게 됩니다. 이제 지금 법이 바뀌면 시행령 등을 준비해야 되는 게 굉장히 많아요.

◇ 박귀빈 : 정말 빠르게 우리 세상이 변하고 있고 사실 이 정부 부처에서도 그 속도를 놓치지 않고 오히려 더 앞서서 하나하나 준비하시는 느낌이 들어요.

◆ 오유경 : 네 왜냐하면 식약처가 새로운 길을 준비해 놔야지 거기에 업체가 그 길로 이제 차를 달릴 수가 있는 거라서요.

◇ 박귀빈 : 맞습니다.

◆ 오유경 : 선제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이제 시장님과 올해 정말 계획을 쭉 설명을 듣다 보니까 올해 우리 일상이 정말 획기적으로 바뀌어 나갈 거라는 기대도 되면서 또 앞으로는 또 어떤 방향으로 정책들을 만들고 추진하실까라는 궁금증도 생겨요. 우리 청취자분들께 끝으로 우리 식약처장님께서 당부의 말씀도 좋고요. 식약처 사랑해 주세요. 이런 말씀도 좋습니다. 한 말씀 끝으로 부탁드릴게요.

◆ 오유경 : 네 그냥 끝으로 식약처가 올해 가지고 있는 그 비전 한 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식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생활 더 든든하게 지켜나가는 식약처가 되기 위해서 올해도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고맙습니다. 오늘도 정말 좋은 정보 포함해서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처장님 고맙습니다.

◆ 오유경 :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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