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희 與 부산 서구동구 예비후보, 김인규 예비후보 지지선언

2024. 3. 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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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부산 서구·동구 지역구에 출사표를 내고 경선에서 탈락한 유순희 예비후보가, 같은 지역구의 김인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모든 후보들이 모두 훌륭하셨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숙고 끝에 지지하기로 마음먹은 김인규 예비후보는 젊은 나이, 국회와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국정 경험과 탄탄한 인적 지지기반을 갖고 있어 우리 부산과 서구 동구의 발전에도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리라 믿고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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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무문 정신 이을 통 큰 청년정치 믿겠다”
유순희 국회의원 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예비후보가 8일 부산시의회에서 같은 당 김인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4·10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부산 서구·동구 지역구에 출사표를 내고 경선에서 탈락한 유순희 예비후보가, 같은 지역구의 김인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저 유순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인규 예비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모든 후보들이 모두 훌륭하셨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숙고 끝에 지지하기로 마음먹은 김인규 예비후보는 젊은 나이, 국회와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국정 경험과 탄탄한 인적 지지기반을 갖고 있어 우리 부산과 서구 동구의 발전에도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리라 믿고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 정치의 시대정신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세대교체를 통한 젊고 강한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길”이라며 “그 변곡점에서 필요한 통합과 화합의 정신에는 청년과 여성이 그 대안이고 아울러 함께 연대하고 협력할 때, 지속 가능한 미래를 도모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고 했다.

유 예비후보는 “그동안 저는 지역에서 여성신문을 발간하며 여성들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여성계의 정보 교류와 여성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사람”이라며 “저의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한 역량과 전문성을 이제 제가 선택한 김인규 예비후보와 함께 못다 이룬 꿈을 펼쳐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부산 서구·동구는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오랜 기간 발전이 정체돼 왔다. 지역 곳곳에서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와 굵직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고 힘 있는 일꾼이 필요한 때”라며 “갈등과 반목보다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열어가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대도무문’의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김인규 예비후보의 통 큰 청년정치를 한번 믿어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인구절벽의 시대, 저출생 초고령화 문제는 우리 시대의 당면과제”라며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놓치지 않고 1호 법안으로 준비하겠다는 시대를 읽는 후보의 의지도 높이 산다”고도 했다.

이어 “젊고 힘 있는 김인규 예비후보가 반드시 대표주자로 당선되어 부산 서·동구의 옛 영광을 되찾고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임을 믿는다”며 “대통령실 행정 경험을 갖춘 유능한 젊은 인적 자원들이 부산에 출마한 이번 총선은 주진우·장예찬·김인규로 이어지는 동서 삼각 꼭짓점의 완성을 위해 여러분 김인규 예비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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