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신유열 부자, 세븐일레븐 상품 전시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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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004990)그룹 회장이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과 함께 편의점 계열사인 세븐일레븐이 개최한 '2024 상품전시회'를 방문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40여분 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세븐일레븐 상품전시회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신 회장은 코리아세븐 대표를 맡던 시절인 2001년을 비롯해 과거에도 상품 전시회를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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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동빈 롯데(004990)그룹 회장이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과 함께 편의점 계열사인 세븐일레븐이 개최한 '2024 상품전시회'를 방문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40여분 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세븐일레븐 상품전시회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에는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와 이영구 식품군 총괄대표, 김홍철 세븐일레븐 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등이 동행했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상품전시회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올해 최신 상품 트렌드와 중점 신상품, 차별화 전략 등을 공유한다.
신 회장의 방문은 공식적인 대외 일정이 아닌 현장 행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신 전무와 함께 현장에 전시된 신제품과 경영 전략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코리아세븐 대표를 맡던 시절인 2001년을 비롯해 과거에도 상품 전시회를 찾은 바 있다.
최근 롯데는 세븐일레븐의 현금인출기(ATM) 사업부(구 롯데피에스넷)를 매각하기 위해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수 기업을 찾는 등 코리아세븐의 경영 개선 작업에 나섰다.
신 회장은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몇 년 해도 잘 되지 않는 사업은 타사에서 하는 것이 직원에게도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앞으로도 몇몇(계열사)을 매각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남인 신 전무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맡아 신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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