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로 돌아온 이준, 복수 판 짠다… “180도 다른 모습”

정은비 기자 2024. 3. 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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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이준이 복수의 칼을 빼든다.

오는 3월 29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측은 8일, 본격적인 사이다 반격을 예고한 새로운 설계자 민도혁(이준 분)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 엔딩에서 절체절명의 순간, 강기탁(윤태영 분)과 이휘소(민영기 분)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민도혁의 모습은 새로 시작될 데스게임, 시즌 2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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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부활한 ‘민도혁’으로 변신

‘7인의 부활’ 이준이 복수의 칼을 빼든다.

7인의 부활 이준.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오는 3월 29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측은 8일, 본격적인 사이다 반격을 예고한 새로운 설계자 민도혁(이준 분)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악으로부터 도망쳐 위기 속 기적처럼 살아남은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새로운 단죄자의 등판과 예측 불가한 반전의 변수들로 시즌 2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막강한 권력을 거머쥔 ‘절대악’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악’의 공동체가 무너지는 방식,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이 맞이할 변화에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인의 부활 이준.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였던 ‘민도혁’은 예기치 못한 출생의 비밀을 마주하고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매튜 리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지난 시즌 엔딩에서 절체절명의 순간, 강기탁(윤태영 분)과 이휘소(민영기 분)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민도혁의 모습은 새로 시작될 데스게임, 시즌 2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민도혁의 달라진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깔끔한 모습으로 나타나 한층 깊어진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그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이어 범상치 않은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포착된 민도혁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갖가지 서류들,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그의 매서운 눈빛이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민도혁에게 접근해 비밀공조를 지시하는 ‘메두사’라는 미스터리한 인물의 정체 역시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연 ‘거대악’ 매튜 리와 ‘악’의 연대를 뒤흔들 새 단죄자들의 등장, 매튜 리의 ‘진짜’ 정체를 드러내기 위해 설계한 민도혁의 복수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은 “늘 그렇듯 새로운 작품을 만난다는 것은 설레는 일 같다. 특히 ‘7인의 부활’은 ‘7인의 탈출’ 이후, 시즌 2로 시청자 여러분들을 다시 한번 만나게 되어 다른 작품과는 또 다른 기분”이라며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 2에 대해 “시즌 1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다”라면서 민도혁의 변화를 예고했다. “주변인들에게 당하기도 하고 초반에는 가볍게 보일 수도 있는 도혁이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보시는 분들이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만큼 목소리 톤과 표정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오는 3월 2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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