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시민단체 "안호영 후보, 사업비 허위 사실 게재" 경찰 고발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4. 3. 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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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민참여연대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단체는 8일 오후 전북경찰청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을 두고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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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예비후보. 남승현 기자


완주군민참여연대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단체는 8일 오후 전북경찰청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을 두고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국회 의정 활동 치적이 담긴 의정보고서에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비 400억 원을 확보했다고 게재했다.

이들은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선도사업 대상지에만 선정됐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의 주장과 달리) 환경부는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에 대해 사업비와 사업내용 등을 재차 검토할 예정이다"며 "확정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개별적인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환경부가 요청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정희균 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안 의원은 의정보고서에 '2023·24년도 연속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확정 400억 성과'라고 했다"며  "사업비가 정말 확정됐는지 진실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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