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자동차 수출 회복에 경상수지 흑자 9개월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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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가며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30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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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가며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30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월별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4월 7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는 5월 19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한 뒤, 6월(58억7000만달러)과 7월(35억8000만달러), 8월(48억1000만달러), 9월(54억2000만달러), 10월(68억달러), 11월(40억6000만달러), 12월(74억1000만달러)까지 꾸준하게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수지가 흑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상품수지가 전월(80억4000만달러 흑자)에 이어 42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552억2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4.7% 증가한 반면, 수입은 509억8000만달러로 8.1% 줄면서 상품수지 흑자 규모를 키웠다.
통관기준으로 1월 수출을 보면 547억달러로 1년 전보다 18.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95억3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2.8% 증가했고, 승용차 수출도 59억9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4.8% 늘었다. 기계류‧정밀기기도 59억8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수출 규모가 16.9%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미국(27.1%), 동남아(24.4%) 등으로의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중국(16.0%)과 EU(5.2%)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통관기준 1월 수입은 543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7.9% 줄었다.
품목별로는 에너지 가격 하락과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원자재(-11.3%), 자본재(-3.8%), 소비재(-4.2)가 모두 감소세를 지속했다.
세부품목을 보면 원자재 중 가스가 42.3%, 화학공업제품 16.3%, 석탄 8.2% 각각 감소한 반면, 원유와 석유제품이 각각 6.0%, 24.2% 늘었다. 자본재 중에서는 정보통신기기가 16.1% 감소했으며, 소비재에서는 승용차가 44.6%, 곡물이 6.5% 각각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14억7000만달러), 가공서비스(-7억달러) 등을 중심으로 26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13억5000만달러)을 중심으로 16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반면, 이전소득수지는 1억5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융계정은 28억1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1억6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2억2000만달러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65억1000만달러 늘었으며,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65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5억1000만달러 증가했고, 기타투자는 자산이 현금 및 예금을 중심으로 90억달러,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64억5000만달러 각각 늘었다. 준비자산은 21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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