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들이 뭐라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아스널 최악의 영입→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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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레전드인 프레디 융베리가 카이 하베르츠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8일(한국 시간) "프리미어 리그 프로덕션에 출연한 프레디 융베리는 카이 하베르츠의 온더볼에 대한 기술적 능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까지는 아스널의 왼쪽 8번 자리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13라운드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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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인 프레디 융베리가 카이 하베르츠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8일(한국 시간) “프리미어 리그 프로덕션에 출연한 프레디 융베리는 카이 하베르츠의 온더볼에 대한 기술적 능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하베르츠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공격수, 윙어 다 가능한 멀티 포지션의 공격수로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오프더볼 상황에서 빈 공간으로 침투해서 공을 받아 동료에게 연결하거나 자신이 직접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축구 지능이 좋기 때문에 레버쿠젠 시절에는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레버쿠젠에서의 센세이션한 모습과 달리 첼시에서는 중앙 공격수, 세컨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등 공격 여러 포지션에서 뛰다 보니 점점 실력이 하락했고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아스널에 1000억 원에 육박하는 돈으로 팔아버린다.
아스널 팬조차도 하베르츠를 대체 어떻게 쓰려고 데려온거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르테타가 직접 골랐다고 했기 때문에 믿고 갔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까지는 아스널의 왼쪽 8번 자리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13라운드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계속해서 메짤라로 선발 출전하고 있는 하베르츠는 확연하게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고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무려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6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하베르츠는 원톱으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포함해 4번의 기회 창출, 50%의 드리블 성공률, 5번의 공격 지역 패스, 6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면서 평점 8.8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최근 그의 활약을 본 융베리는 “그는 훌륭한 왼발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성공했든 성공하지 못했든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 상관없다. 그의 기술적인 능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가 침착만 유지 할 수 있으면, 공이 아예 땅으로 들어갈 정도다. 하베르츠의 골 장면에서 보통 슈팅할 때 공에 스핀이 잘못 들어가서 골 포스트 밖으로 나가기 쉽다. 하지만 그는 깨끗하고 침착하게 슛을 했다. 멋진 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첼시 시절부터 같은 팀이었던 조르지뉴도 하베르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르지뉴는 “사람들은 하베르츠의 진가를 이해하고 그가 팀에 가져다주는 장점을 파악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하지만 그는 항상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자신감이 올라오면 실력이 갑자기 확 드러나는 선수다. 하베르츠의 지능, 테크닉, 결정력은 매우 훌륭하다. 하베르츠가 골을 넣는 모습을 보면, 무심할 정도로 툭 차는 것 같은데 구석으로 빨려 들어간다. 난 그걸 보면 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해진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축구를 아는 사람이라면, 하베르츠를 좋아하지 않는 건 불가능하다. 옆에서 같이 뛰어보면, 그냥 확실히 다르다. 하베르츠의 퀄리티와 팀에 가져다주는 장점들이 눈에 보인다”라고 말했다.
하베르츠가 폼을 끌어올리면서 아스널의 공격이 더욱더 무서워졌다. 아스널은 최근 6경기에서 21골을 넣으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1위인 리버풀과 승점 2점 차가 나는 상황에서 이번 시즌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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