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음주운전 비위에 광주경찰직장협 "술 마시지 말자" 호소

변재훈 기자 2024. 3. 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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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내 '노조' 역할을 하는 직장협의회 대표단이 8일 동료 직원들에게 복무 위반 일탈 예방 차원에서 음주를 자제하자며 호소하고 나섰다.

광주경찰청 소속 6개 직장협의회(광주청·일선서 5곳) 대표단은 이날 낸 호소문에서 "최근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로부터 비난받고 있다. 당사자들은 직을 잃는 등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조직과 동료 보호 차원에서 음주금지 동참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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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경찰청 내 '노조' 역할을 하는 직장협의회 대표단이 8일 동료 직원들에게 복무 위반 일탈 예방 차원에서 음주를 자제하자며 호소하고 나섰다.

광주경찰청 소속 6개 직장협의회(광주청·일선서 5곳) 대표단은 이날 낸 호소문에서 "최근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로부터 비난받고 있다. 당사자들은 직을 잃는 등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조직과 동료 보호 차원에서 음주금지 동참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들어 벌써 이달 7일 기준으로 경찰관 음주운전은 2건이나 된다. 지난해 한 해 통틀어 4건과 비교하면 심각한 수준이다"면서 "법 집행 경찰공무원으로써 스스로 법을 위반하고 대국민 신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음주운전은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찰청에서 발령한 특별경보 1호에 맞춰 다음 달 11일까지 한시적이나마 음주 금지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거듭 역설했다.

앞서 광주 지역 경찰관들이 음주운전에 잇따라 적발되면서 광주경찰은 의무위반 직원이 근무하는 일선서에 집중 감찰을 벌였다. 경찰청도 따로 감찰반을 광주경찰청에 파견, 복무 실태 점검과 기강 확립에 나서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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