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고을 청주 만들자” 수천여명 새봄맞이 대청소

안영록 2024. 3. 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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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전 직원 등 수천여명이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주시 4개 구청, 읍·면·동을 포함한 전 부서 직원과 이통장협의회·새마을협의회·자연환경보전협의회 등 직능단체, 농업인 단체·시장상인회·의사회 등 169개 단체, 3900여명은 8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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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전 직원 등 수천여명이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주시 4개 구청, 읍·면·동을 포함한 전 부서 직원과 이통장협의회·새마을협의회·자연환경보전협의회 등 직능단체, 농업인 단체·시장상인회·의사회 등 169개 단체, 3900여명은 8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이들은 지역 공원·도로변·상가 지역·주택가·하천 등 110곳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직원들과 충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8일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시는 공원 19곳과 도로변 18곳, 상가지역 12곳, 주택가 34곳, 하천 27곳 등 쓰레기 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해 대청소를 했다.

김수미 시 자치행정팀장은 “맑은 고을 청주시의 지명 유래처럼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반 시민으로 실천운동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시민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47개 단체에서 1만8497명이 참여해 청소, 수해복구, 꽃길 조성 등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전 부서에서 세부계획을 세워 실천운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일반 시민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업무 전용 카카오톡 채널 개설, 단독주택 지역 쓰레기 배출 편의 제공, 청소활동 모범상가 환경씨앗가게 인증마크 부착 등의 시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 직원들과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청주시회, 시민들이 8일 우암산 근린공원 등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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