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2680선 회복[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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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680선을 탈환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47.62)보다 32.73포인트(1.24%) 오른 2680.3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3.37)보다 9.81포인트(1.14%) 상승한 873.18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0.9원)보다 11.1원 내린 1319.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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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680선을 탈환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47.62)보다 32.73포인트(1.24%) 오른 2680.35에 장을 마쳤다. 이날 1.10% 강세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269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장중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2680선 회복에 만족해야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9억원, 698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07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의약품(3.78%), 기계(1.99%), 의료정밀(1.77%), 전기전자(1.73%), 비금속광물(1.46%)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1.52%), SK하이닉스(4.24%), LG에너지솔루션(0.75%), 삼성바이오로직스(5.28%), 현대차(1.20%) 등 대부분이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시총 상위 종목 위주의 상승세가 나타났다"며 "미국의 반도체 신고가 랠리에 발맞춰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해 헬스케어 업종도 상승 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4 인터배터리' 모멘텀이 지속되며 삼성SDI를 비롯한 2차전지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며 "연초 이후 약세를 보였던 미디어·엔터, 게임, 인터넷주들은 가격 메리트가 부각돼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3.37)보다 9.81포인트(1.14%) 상승한 873.18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6억원, 4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96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HLB(22.65%), 알테오젠(3.47%), 셀트리온제약(1.61%)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1.40%), 에코프로(-1.50%), HPSP(-3.69%) 등이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소외되며, 연일 부진했던 엔터·미디어 업종이 JYP엔터의 호실적에 반응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HLB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허가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HLB는 미국의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옵텀RX가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시판될 것으로 현저히 예상되는 의약품'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0.9원)보다 11.1원 내린 1319.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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