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 손명순 여사 합동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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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를 추모하기 위해 8일부터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 전 대통령의 평생 동지이자 가장 큰 버팀목으로서 흔들림 없는 길을 걸어온 손 여사님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 번 기리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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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를 추모하기 위해 8일부터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오는 11일까지 운영된다.
조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발인일인 11일은 오전 10시까지다. 손 여사의 별세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1929년 1월 16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한 후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으로 고락을 함께했다.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를 뒀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 전 대통령의 평생 동지이자 가장 큰 버팀목으로서 흔들림 없는 길을 걸어온 손 여사님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 번 기리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혜림 기자(zlzldkf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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