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공천 신청 철회' 홍원화 경북대 총장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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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중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했다가 철회한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이 공식 사과했다.
8일 경북대 등에 따르면 홍 총장은 전날 '경북대 구성원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의대 증원 추진의 진의가 왜곡됐다"며 "이번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과 철회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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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중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했다가 철회한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이 공식 사과했다.
8일 경북대 등에 따르면 홍 총장은 전날 '경북대 구성원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의대 증원 추진의 진의가 왜곡됐다"며 "이번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과 철회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최근 의대정원 증원 추진과 저의 비례대표 신청이 시기적으로 겹치다 보니 많은 정치적 해석을 가져왔으나 두 사안은 무관하다"며 "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신청을 철회했다"고 했다.
앞서 홍 총장은 경북대 의대 정원을 110명에서 250명으로 늘리는 계획을 교육부에 신청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한편 경북대 교수회는 전날 성명을 통해 "홍 총장이 4년간 성실하게 총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임기 중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신청한 홍 총장을 신뢰할 수 없다"며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고 해서 신청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신뢰받지 못하는 총장은 그 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물러나길 바란다"고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대구=김덕엽 기자 ghost1235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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