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묘정 창원시의원 "감사관, 디지털 포렌식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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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정 경남 창원시의원이 창원시의회 제132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감사관의 장기표류 사업에 대한 감사 진행 과정에서 디지털 포렌식이 이뤄졌다는 정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주요 업무보고와 본회의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자료수집 목록 미제출과 폐기사실 미확인 등 창원시 장기표류 감사 과정의 자료 제출과 수집에 대해 절차 미비를 지적했다"며 "이에 대해 감사관은 해당 절차는 포렌식을 준하였을 때 적용하는 것으로, 포렌식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장기표류 감사의 자료 제출과 수집 과정에서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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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지키지 않은 자료수집과 거짓해명, 책임져야"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김묘정 경남 창원시의원이 창원시의회 제132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감사관의 장기표류 사업에 대한 감사 진행 과정에서 디지털 포렌식이 이뤄졌다는 정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주요 업무보고와 본회의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자료수집 목록 미제출과 폐기사실 미확인 등 창원시 장기표류 감사 과정의 자료 제출과 수집에 대해 절차 미비를 지적했다"며 "이에 대해 감사관은 해당 절차는 포렌식을 준하였을 때 적용하는 것으로, 포렌식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장기표류 감사의 자료 제출과 수집 과정에서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의원은 "2022년 10월5일 마산해양신도시 관련 컴퓨터 조사자료 확보(디지털포렌식–하드디스크 복구작업)와 전략감사 대상 컴퓨터 자료 복구 포렌식 의뢰 외장하드 회수를 목적으로 서울의 포렌식 전문업체에 감사관 소속 직원이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년 여간 지속된 창원시의 장기표류 주요 현안사업 감사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드러났다"며 "특히 포렌식이 이뤄진 해양신도시 사업에 관한 감사는 창원시가 패소한 재판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또한 "절차를 지키지 않은 무리한 자료수집에 대해 감사관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선별 수집된 자료목록과 폐기 사실 확인 등 그간 미비했던 절차를 준수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거짓으로 답변하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해 왜곡된 반박자료를 제출한 창원시 감사관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적법하고 정상적인 감사활동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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