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전용 인체유래물은행 시작한 대전…바이오헬스 중심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유일의 기업전용 인체유래물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메카로 급성장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전용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추진하면서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참여 병원 확대를 통해 임상연계 지원 생태계를 구성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관련 기업 연구개발 지원…임상연계 지원 기반 마련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전국 유일의 기업전용 인체유래물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메카로 급성장하고 있다.
대전시는 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충남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대전테크노파크와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위원회를 개최한 후 진행됐으며, 한선희 대전시 전략산업추진실장을 비롯해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해 공동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인체유래물은행 공동 운영은 2019~2023년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으로 추진하며, 관련 규제를 해소했다. 올해부터는 전액 시비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인체유래물은 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세포·혈액 등의 인체 구성물 또는 이들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등을 말한다.
인체유래물은 바이오헬스 기업의 연구개발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통해 고품질 검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자원 공급을 원활히 하고 기술개발도 도와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병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검체의 수집과 제공뿐만 아니라 분양검체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임상연계 지원까지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대전시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 사업이 전국 네크워크를 가진 공동운영 플랫폼 선도 모델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전용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추진하면서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참여 병원 확대를 통해 임상연계 지원 생태계를 구성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눈물 글썽…日 남성 직원 생리통 체험해봤더니
- 지드래곤 직접 그린 그림 경매 나온다.. 작품 뭐길래?
- 방송인 홍록기도 '결국 파산'…회생과 파산 뭐가 다를까?
- ‘의료 대란’에도 숨길 수 없는 당당함…경찰 출석한 주수호 의협 위원장
- "나 의산데, 파업 때문에 돈이"…의료대란 이용한 사기꾼
- [속보]복귀한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설치 운영
- ‘성관계 불법촬영’ 전직 아이돌 래퍼, 첫 재판서 혐의 인정
- 카일리 제너, ♥티모시 샬라메 언급 거부…결별설에 힘 실리나
- 김신영, 내일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 유종의 미 거둔다
- 붕대 풀었지만…손흥민 퉁퉁 부은 손가락 공개에 '맴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