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의사회, 전공의 사태 해결 힘 모아주오”

안영록 2024. 3. 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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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충북 청주시가 사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청주시의사회(회장 이신노)에 요청했다.

김현숙 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은 8일 청주뿌리병원을 방문해 이신노 청주시의회장에게 "전공의 설득 등 이번 사태 해결에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청주에서는 충북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 전공의 151명 중 149명이 병원을 이탈하는 등 정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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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충북 청주시가 사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청주시의사회(회장 이신노)에 요청했다.

김현숙 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은 8일 청주뿌리병원을 방문해 이신노 청주시의회장에게 “전공의 설득 등 이번 사태 해결에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응급의료가 필요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이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 등 청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8일 청주 뿌리병원을 방문해 이신노 청주시의사회장에게 전공의 사태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그러면서 “전공의 집단행동이 개원의로 확산하지 않도록 의사회 소속 의사들의 진료 정상화도 유지해 달라”고 했다.

시는 보건의료재난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병·의원 운영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충북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 전공의 151명 중 149명이 병원을 이탈하는 등 정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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