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임혁백 "혁신 통합으로 시스템 공천 달성했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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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혁신과 통합으로 시스템 공천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민주당의 경선 지역 현역 교체율은 역대 최고인 45%에 이르고 불출마와 경선을 통한 현역 교체는 현재 45명으로 전체 현역의원 166명의 27.1%에 이른다"며 "2023년과 2024년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50% 이상이 현역 교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현역 교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민주당은 이번 시스템 혁신 공천으로 실현시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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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무희생, 무갈등, 무감동' 3무 공천"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혁신과 통합으로 시스템 공천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과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 그리고 조정식 사무총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진행된 공천 결과에 대해 브리핑 했다.
임 위원장은 "민주당의 경선 지역 현역 교체율은 역대 최고인 45%에 이르고 불출마와 경선을 통한 현역 교체는 현재 45명으로 전체 현역의원 166명의 27.1%에 이른다"며 "2023년과 2024년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50% 이상이 현역 교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현역 교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민주당은 이번 시스템 혁신 공천으로 실현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공천은 다선 중진 교체가 4명에 불과해 중진 불패를 보였고, 김건희 특검 재의 표결 전에는 의원 교체가 전혀 없었다"며 "국민의힘이 말로는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다고 하나 실상은 김건희 특검, 디올백 방탄 공천, 비리 공천, 특혜 의혹 연루자 공천 등 구태 공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세간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을 '무희생, 무갈등, 무감동' 등 3무 공천이라고 하는데, 민주당 공천은 혁신을 위한 고통스러운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회견에서 친명계(친이재명계) 다수는 공천에서 단수 공천을 받고, 비명계(비이재명계)는 컷오프됐다는, 일명 '비명횡사 친명횡재'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에 참여했던 54명을 언급하며 "이 기준으로 단수 받은 분이 20명이고 5명이 컷오프됐고, 4명이 불출마, 1명이 탈당했다"며 "단수 받은 사람 가운데 절반은 다른 신청자가 없어 단독으로 신청된 경우가 절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공천 과정의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임 위원장은 "시스템에 의해 하위 20% 해당되는 분들과 관련해 명단만 받았다"며 "내역은 알려줄 수 없도록 평가 시스템을 당규로 해놔 인위적으로 보여주고 보여드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당위원장인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이 서울 은평을에 공천된 것에 대해 임 위원장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공천 신청을 허용하고 심사했다"고 말했다. 비명계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의 경선 참여를 허용한 것을 두고도 "'수박을 깬다'는 게 공천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혐오 발언인지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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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d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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