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해외간 사이 지인이 내 집서 매일 홈파티, 돌아오니 집 엉망”(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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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가 지인 때문에 집이 엉망이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빽가는 "어떻게 술자리를 하다가 처음 어떤 분을 소개받았다. 인사하는데 우리집에 왔었다는 거다. '당신을 처음 봤는데 언제 와봤냐'싶더라. 그래서 시작이 된 것"이라며 사연을 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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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요태 빽가가 지인 때문에 집이 엉망이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3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어떻게 술자리를 하다가 처음 어떤 분을 소개받았다. 인사하는데 우리집에 왔었다는 거다. '당신을 처음 봤는데 언제 와봤냐'싶더라. 그래서 시작이 된 것"이라며 사연을 풀기 시작했다.
빽가는 "예전에 제가 외국에 좀 오래 나갈 일이 있었다. 아는 동생이 놀러와 있겠다더라. '그래 집 좀 봐줘라'라고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집이 진짜 엉망이 된 거다. 홍대 살 때였는데 집이 좋았다. 마당도 있고 잔디밭도 있고 루프탑도 있고. 보니까 화장실 변기가 다 막혀 있는 거다. 2개였는데. 그냥 막힌 게 아니라 터져있고, 제가 침대 커버를 잘 바꿔쓰는데 색깔이 핑크색 이런 게 있는 거다. 봤더니 얘가 셀프염색을 하고 자서 온 이불이 다 핑크색이 되어 있던 거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동생이 제가 없는 동안 홍대 쪽이니까 맨날 친구 불러서 파티를 한 것. 그 중 한 명이 소개받은 분이었던 거다. 저는 본 적 없는 사람인데 우리집에 왔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분통터지게 했다.
하지만 빽가는 "화가 났는데 제가 청소하는 걸 좋아해서 신나더라. 집이 새로워지는 게. 하는데 너무 즐겁더라"고 고백, 반전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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