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에픽하이 댄서 시절, 동방신기 보고 압도돼” (재친구)

사진=‘재친구’ 캡처

사진=‘재친구’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기광이 백업 댄서 시절 본 김재중을 회상했다.

3월 7일 공개된 우하머그 '재친구'에 하이라이트 양요섭, 이기광이 출연했다.

양요섭은 김재중에게 "기광이가 에픽하이 선배님들 댄서로 활동할 때 형 무대를 보고 완전히 압도돼서 연습실에 온 모습을 아직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방송 무대 경험을 하라고 기획사 사장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장충체육관에서 한 '엠카'에 갔었다. 뒤에서 대기하고 보고있는데 온통 빨간색 풍선이었다. 진짜 멋있더라"고 회상했다.

김재중은 "2011년도 KBS에서 인피니트, 아이유, 소녀시대를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고 비스트 시절 받은 대상 수상을 언급했다.

양요섭은 "그 해 유독 100% 문자투표로만 진행하겠다고 해서 누가 대상을 받을까 했다. 1부가 끝났을 때 정말 영광스럽게도 비스트가 중간집계 1등으로 마무리 돼서 너무 신기하다 했다. 2부 때는 달라지겠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중소 기획사 최초로 빠른 시일 내에 대상을 받았다. 상대 가수들도 쟁쟁하고 그런데 데뷔한지 2년만이었다. 우리도 그렇게는 못 받았을걸"이라며 감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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