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공공조달 길잡이', 기업 성장 사다리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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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근 조달청장이 8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인천·경기지역을 찾아 맞춤형 조달지원 컨설팅을 통해 창업 초기기업의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인천·경기지역 혁신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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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지역 기업 방문…알루미늄·구리 비축현황 점검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임기근 조달청장이 8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인천·경기지역을 찾아 맞춤형 조달지원 컨설팅을 통해 창업 초기기업의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인천·경기지역 혁신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올해 현장과 기업 접점에 있는 본청 및 11개 지방청에 조달기업 컨설팅 전담관을 지정해 원스톱으로 조달시장 진입·활용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
임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충격흡수 도로차단봉(볼라드)을 혁신제품으로 등록한 ㈜로드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정부의 혁신조달제도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전략물자(비철금속) 물동량을 운영 중인 인천 비축기지를 방문해 알루미늄, 구리, 주석 등 비축현황을 점검했다.
임 청장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공공조달 시장 진입 열망은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과 통로를 모르는 벤처·혁신기업이 주변에 많아 안타깝다”며 “공공조달 길잡이를 도입,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에 참여하지 못하는 창업·지역·취약기업에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기업들이 실질적인 판로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창업기업과 구매담당 공무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대상 혁신제품 설명회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2월부터 4월까지 10여 차례 이상 청장이 직접 전국 각지의 조달현장을 방문하며, 국민과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현장방문과 각계 전문가와의 현장간담회 등으로 이뤄지는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간담회’를 시리즈로 개최 중이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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