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성중 "험지 출마 요청에 부천을 전략공천…컷오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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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기존 지역구인 서울 서초을이 아닌 경기 부천을에 공천된 것과 관련해 "당 공천관리위원회 험지 출마 요청에 따라 부천을로 전략공천된 것"이라며 서초을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캠프는 "실제로 그간 3차례 이상의 공관위의 요청에 따라 험지 출마를 준비했고 5일 오전까지 막바지로 조율 중인 상황이었다"며 "문제의 시작은 당일 오전 10시경 공관위가 서초을 공천 현황을 먼저 공지하고, 오후에는 전략지 공천을 발표했는데, 이를 일부 언론에서 박 의원이 마치 컷오프된 것처럼 오인한 기사를 쓰면서 발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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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기존 지역구인 서울 서초을이 아닌 경기 부천을에 공천된 것과 관련해 "당 공천관리위원회 험지 출마 요청에 따라 부천을로 전략공천된 것"이라며 서초을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캠프 명의 입장문을 통해 "공관위는 5일 오전 서초을 공천현황을 먼저 발표했고, 거취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공관위에서 박 의원께는 아직도 저희 당이 어려운 지역 남아있다. 어려운 지역에 출마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캠프는 "실제로 그간 3차례 이상의 공관위의 요청에 따라 험지 출마를 준비했고 5일 오전까지 막바지로 조율 중인 상황이었다"며 "문제의 시작은 당일 오전 10시경 공관위가 서초을 공천 현황을 먼저 공지하고, 오후에는 전략지 공천을 발표했는데, 이를 일부 언론에서 박 의원이 마치 컷오프된 것처럼 오인한 기사를 쓰면서 발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컷오프는 공천심사 점수가 하위 10% 기록한 후보에 적용되는 기준"이라며 "하지만 의정활동 내내 당기여도, 지역구 활동, 당무감사 등에서 항상 최상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게 사실이다. 믿지 못하겠다면 직접 당에 요청해 확인해보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예비후보와 견제 세력들이 부천 주민들에게 '컷오프된 사람이 어부지리 노리고 부천에 왔다'며 주민들을 기만하면서 상황이 걷잡을 수 없게 됐다"며 "이들은 기본적인 사실확인조차 하지 않고 허위 비방을 서슴지 않고 하고 있다.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도 있다는 점을 강력히 경고하는 바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총선이 30여일 남은 상황에서 부천 주민을 우롱하고 집안싸움에만 매몰된 민주당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 이를 바로잡고자 국민의힘은 도시행정 전문가 박 의원을 경기 부천을에 전략공천 한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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