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가계지출 3년래 최대 감소해도 3월 금리인상 확률 7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가계지출 거의 3년 만에 가장 많이 줄었다.
올해 성장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면서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정책 종료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8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1월 가계 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다.
다구치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3월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선언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4월 실제 움직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의 가계지출 거의 3년 만에 가장 많이 줄었다. 올해 성장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면서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정책 종료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8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1월 가계 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다. 블룸버그 예상(-4.1%)과 전월(-2.5%) 보다 더 많이 줄었다. 감소폭은 2021년 2월 이후 최대다.
주거, 문화 및 여가, 교통 및 통신, 자동차 지출이 주로 감소했고 교육, 의류, 신발 지출은 증가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하루미 다구치는 블룸버그에 "인플레이션 둔화로 소비자들의 심리가 회복되어 소비가 개선될지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은행의 정책 전환 기조에는 크게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구치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3월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선언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4월 실제 움직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지출 부진에도 금융시장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리 변동 전망을 나타내는 변동성 오버나이트 스왑은 여전히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71%로 전날과 비교해 크게 변동이 없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