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돈치치, 5경기 연속 트리플더블…댈러스 3연패 탈출

요키치 앞세운 덴버는 보스턴 제압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루카 돈치치가 5경기 연속 트리블더블을 작성하며 소속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3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댈러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에서 치러진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4-108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 8위(35승28패)에 자리했다.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6위(35승27패)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35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최근 5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이자, 이번 시즌 15번째 트리플더블이다.

전반을 끌려간 댈러스는 돈치치가 3쿼터에만 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몰아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댈러스는 또 카이리 어빙이 23점, 단체 엑섬이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테리 로지어가 27점 11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는 보스턴 셀틱스를 115-109로 제압했다.

서부 콘퍼런스 3위(42승20패)인 덴버는 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연패를 당한 동부 콘퍼런스 1위 보스턴은 48승13패가 됐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2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저말 머리도 19점 8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이 41점 14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118-112 브루클린
▲미네소타 113-111 인디애나
▲댈러스 114-108 마이애미
▲피닉스 120-113 토론토
▲덴버 115-109 보스턴
▲시카고 125-122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31-129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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