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닥터슬럼프’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이다원 기자 2024. 3. 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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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드래곤볼’·‘닥터 슬럼프’ 그린 도리야마 아키라, 사진제공|연합뉴스



일본 유명 만화 ‘드래곤볼’ ‘닥터슬럼프’ 등을 그린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별세했다.

8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리야마 아키라는 지난 1일 급성 경막하 출혈로 눈을 감았다. 향년 68세.

고인이 데뷔했던 ‘소년 점프’ 측도 이날 홈페이지에 “본지에 많은 작품을 발표했던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세상을 떠났다. 토리야마가 그린 만화는 국경을 넘어 세계에서 읽혔고 사랑받았다. 그가 만들어낸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과 미적 감각은 많은 만화가와 창작자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공식화했다.

1955년에 출생한 고 토리야마 아키라는 1978년 ‘주간 소년 점프’에서 ‘원더 아일랜드’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1980년부터 천재 박사 노리마키 센배가 발명한 천하무적 로봇 소녀 아라레의 소동극을 그린 ‘닥터 슬럼프’를 연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손오공이 7개를 모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드래곤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다룬 ‘드래곤볼’로 전세계에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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