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아내는 재판, 영부인은 방탄"‥"우린 성남, 이재명은 서초동" [현장영상]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야당의 당대표가 법정을 드나드는 이 모습이 우리 국민들 보시기에 참으로 딱할 것입니다. 대통령의 부인은 주가조작, 디올백 수수, 이런 명백한 범죄혐의들이 상당한 증거에 의해서 소명이 되는데도 수사는커녕 국회가 추진하는 특검까지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막고 있습니다. 자기 밥값 자기가 냈는데, 제3자들이 제3자의 밥값을 냈는지 알지도 못하는 제 아내는 7만 몇천 원 밥값 대신 냈다는 이상한 혐의로 재판에 끌려다니고 저 역시 이렇게 아무런 증거 없이 무작위 기소 때문에 재판받고 있습니다. 결론이야 우리 법원에서 잘 현명하게 내주시겠지만, 기소해서 재판 오래 하면 그 사람 인생 망한다고 했던 대통령의 말도 기억이 납니다. 국민들께서 이 불공정과 무도함에 대해서 이번 총선에서 심판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경제는 폭망이고 서민들은 고통받는데 오로지 정적 제거하고 권력 확대하고 누리느라고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입법권까지 만약에 그들에게 넘어간다면 나라가 어떻게 될 건지 우리 국민들께서 꼭 기억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심판해야 바뀝니다. 못 참겠다, 더 견디기 어렵다 이렇게 생각되시면 꼭 투표하시고 심판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한민국의 역동적 성장, 그것이 바로 성남의 상징이었죠.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비리, 백현동 비리 이런 문제를 일으킴으로 인해서 성남의 이미지가, 성남의 명예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저희가, 저희가 그걸 다시 회복하겠습니다. 선명성 있는 자유민주주의 정책과 그리고 시민들의 삶을 보듬는 세세한 정책으로 성남 시민의 삶을 개선시키겠다는 약속을 안철수와 김은혜와 함께 드립니다. 여러분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는 부패하지 않은 세력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부패하지 않을 세력이라는 말씀을 약속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성남의 분당을 누비면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시민들의 말씀을 들을 겁니다. 같은 시간에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세력이, 어떤 세력이 과연 성남의 성남 시민의 삶을 개선시키고 성남 시민의 명예를 드높일 세력인지를 차분하게, 그렇지만 명징하게 바라봐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낮은 자세로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805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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