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열리는 법률·세무 상담실…강원 원주 판부농협 조합원 권익센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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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물어볼 곳이 없었는데 속이 시원하네요. 내 상황에 맞는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고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경수 조합장은 "법률·세무 같은 전문분야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탓에 전문가 상담 없이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다 안타깝게 피해를 보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우리 조합원이 편하게 일상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권익센터를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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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두번째 금요일 변호사·세무사 직접 면담
“그동안 물어볼 곳이 없었는데 속이 시원하네요. 내 상황에 맞는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고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 원주 판부농협(조합장 배경수)이 운영하는 조합원 권익센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월 변호사·세무사를 초청해 평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문분야 상담을 문턱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다.
판부농협은 지난해 7월 본점 5층에 조합원 권익센터를 열고 조합원을 맞이했다. 분야는 법률·세무·법무·농업경영·보험·금융 등이다. 조합원이 일상생활에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생활 안정을 돕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 가운데 법률과 세무분야는 매월 두번째 금요일마다 변호사·세무사가 직접 권익센터를 찾아와 상담해준다. 상담을 원하는 조합원은 별도 신청 없이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조합원 권익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조합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최근 농지 양도·상속 등과 관련해 세무상담을 받은 이희춘씨(72)는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인터넷에 찾아보긴 했지만 꼭 맞는 사례를 발견하기 어렵고 용어도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세무사님이 상황을 듣고 눈높이에 맞게 자세하게 풀어서 문제점을 짚어주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재산권 등기 문의는 법무사가, 보험·금융분야는 자격증을 지닌 농협 직원이 직접 설명해준다.
배경수 조합장은 “법률·세무 같은 전문분야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탓에 전문가 상담 없이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다 안타깝게 피해를 보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우리 조합원이 편하게 일상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권익센터를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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